2010년 읽은 책들 결산

2009년 읽은 책들 결산

2010년 상반기 읽은 책들 결산

2010년 하반기 총 42권 / 매월 약 7권 읽음

2010년 (상반기+하반기) 총 81권 읽음 / 매월 약 6.75권 읽음

올해의 책 : 콜레라 시대의 사랑, 소망 없는 불행

 매번 하는 독서 결산입니다. 올해 상반기보다는 많이 읽었고, 상반기 하반기를 다 합치면 작년보다 20권 가까이 더 읽었네요. 역시 대학 마지막 학기라 한가한 만큼 많이 읽게 된 것 같습니다. 처한 상황 덕분에, 그리고 처한 상황으로 인해서 많이 읽고, 많이 생각하고, 많이 느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. 

 올해의 책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"콜레라 시대의 사랑"과 페터 한트케의 "소망 없는 불행"입니다. "콜레라 시대"의 사랑은 정말 재밌게 읽었다는 점이 가장 큰 선정 이유. 게다가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,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정말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런 작품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. 페터 한트케의 "소망 없는 불행" 중 "아이 이야기"가 인상 깊었습니다. 평소 하고 있던 생각하고 비슷한 점을 발견하기도 하고, 아이를 통한 회복의 과정이 깊이 있게 그려져 있어서 올 한 해 읽은 책 중 베스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. 물론 페터 한트케의 문체도 굉장히 좋았구요.

2010년 하반기에 읽은 책 리스트

이상문학상 작품집 . 제32회(2008)
이상문학상 작품집 . 제34회(2010)

지중해 오디세이 : 세계적인 저널리스트 로버트 카플란의 역사 문화 기행

뉴라이트 사용후기 : 상식인을 위한 역사전쟁 관전기

(발칙한 반란을 꿈꾸는)요새 젊은것들 : 88만원 세대 자력갱생 프로젝트

의심스러운 싸움

미사고의 숲

하워즈 엔드

백야

코카서스의 백묵원

소망 없는 불행

억척어멈과 그자식들

바다의 침묵

이 책이 너와 나를 가깝게 할 수 있다면

유리문 안에서

심술쟁이가 뭐 어때? : Peanuts Classics 1

걱정은 걱정을 낳는다 : Peanuts Classics 2

많이 컸네, 찰리 브라운 : Peanuts Classics 3 

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

퀴즈쇼

장인 : 현대문명이 잃어버린 생각하는 손

하늘빛 사람들

연민

고민하는 힘

연극의 이해

마루 밑 바로우어즈

죄와 벌 (상)

죄와 벌 (하) 

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

인형의 집

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

말

해방신학

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

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

북태평양의 은빛 영혼 연어를 찾아서

기적을 말하는 사람이 없다면

기형도 전집

젊은 예술가의 초상

콜레라 시대의 사랑 1

콜레라 시대의 사랑 2

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

- 사놓고 다 못 읽고 해를 넘기는 책들. 내년 결산에 잊지 않고 넘기기 위해 기록. 아마 12월이 지나가기 전에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권쯤은 다 읽을 것 같지만 올해 결산에선 그냥 패스.

슬픈 열대(한길그레이트북스 031)

스페인 기행(니코스 카잔차키스 전집)

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세트 (전4권)

정의란 무엇인가

비밀의 화원